사천바다케이블카 하반기 대정비 휴장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반기 대정비 휴장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11.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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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8일까지 5일간
종합 점검ㆍ소모품 등 교체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자 대대적인 점검ㆍ정비에 돌입한다.

28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재천)에 따르면 다음 달 4~8일까지 5일간 '2023년 하반기 대정비'를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이하 케이블카)를 임시 휴장한다.

케이블카는 대정비 기간 동안 대방ㆍ초양ㆍ각산 정류장의 전기설비 안전검사를 비롯해 지삭로프 클리닝, 비파괴검사, 각종 소모품 등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

특히, 케이블카의 불 휠(Bull Wheel)을 비롯한 구동 라이너와 벨트, 완충 스프링, 오일 등 안정성 강화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점검ㆍ교체작업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는 모노케이블이 아닌 바이케이블을 적용해 초속 22m의 폭풍급 바람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 곤돌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정상부는 물론 전 지주에 풍향ㆍ풍속 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순간 돌ㆍ강풍 등 비정상적인 기상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고 안정장치 2중화 등 획기적인 구조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전원 상실 등과 같은 예기치 않는 상황에도 비상엔진을 가동해 탑승객을 구조하는 한편 활차 베아링이 파손되더라도 여분의 베아링으로 비상구조가 가능하도록 이중화돼 있다.

아울러, 최악의 비상사태 발생 시 자체 구동모터를 장착한 특수구조차량이 케빈에 직접 접근하는 구조시스템은 물론 가상 상황을 재현한 해ㆍ육상구조팀의 주기적인 구조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정비를 통한 안전성 강화에 전력하겠다"며 "대정비 후 다음 달 9일부터 정상운영되니 케이블카 이용에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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