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옛 토지·임야대장 27만장 표기 한글화
창녕 옛 토지·임야대장 27만장 표기 한글화
  • 김혁 기자
  • 승인 2023.11.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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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일본식으로 표기돼 불편
소유권 분쟁 해결·땅찾기 도움



창녕군이 한자와 일본식으로 표기된 옛 토지·임야대장(왼쪽·오른쪽) 27만여 장을 대상으로 한글화 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자와 지번, 지목 등이 담겨있는 토지 행정 기초자료로 일반적으로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업무 등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앞서 창녕군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도비 등 7억 원을 투입해 경남도기록원에서 보유 중이던 창녕지역 옛 토지·임야대장 27만 2108장을 고화질로 스캔하고 한글화하는 작업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옛 토지·임야대장은 과거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한 것으로 한자가 많고 오래돼 내용 파악이 쉽지 않아 작업에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고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전부터 일본식 연호가 표기돼 있어 일제 잔재라는 지적이 제기돼 오기도 했다.

이번 한글화를 통해 이런 문제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한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지적 행정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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