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ㆍ역주행 60대 운전자 검찰 송치
음주측정 거부ㆍ역주행 60대 운전자 검찰 송치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3.11.23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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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차요구에 차 몰고 도주
신호 대기 차량에 막혀 잡혀
창원 성산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고 있는 차량 모습.  / 경남경찰청
창원 성산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고 있는 차량 모습. / 경남경찰청

도로를 역주행하고 경찰의 하차 요구도 거부한 채 도주하다 붙잡힌 음주운전 의심 차량 운전자가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창원시 성산구 한 도로에서 창원광장 방면으로 차량이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60대 운전자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도로를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이 도로 중간에 정차하자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했지만 다시 차를 몰고 도주했다.

이후에도 계속 도주하던 A씨는 결국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차량에 앞길이 막혔다.

정차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하차를 거부하자 경찰은 삼단봉을 꺼내 차량 유리창을 깬 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이 차량 내부 문을 열었을 때 차 안에서는 술 냄새가 난 것으로 확인됐으나 A씨는 끝내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았다.

A씨는 진술을 통해 "경찰이 정차를 요구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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