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전통사찰서 문화유산 이해하고 색다른 체험 즐겼죠"
"고성 전통사찰서 문화유산 이해하고 색다른 체험 즐겼죠"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1.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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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문화재 활용사업 '대왕의 귀환'
퍼즐놀이·조립체험 등 8개 행사
스리랑카인 10여명 참여 의미 더해
고성 옥천사에서 열린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행사에 참여한 스리랑카인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고성 옥천사에서 열린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행사에 참여한 스리랑카인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고성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전통사찰 옥천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함으로써 색다른 산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추진됐다.

옥천사는 지난 2010년 이후 나한상 5구와 시왕도 중 제2초강대왕도, 삼장보살도 등을 돌려받는 성과를 올리며, 환수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달하는 등 누구나 친근하게 환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제작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 5일 진행된 사업은 '대왕의 귀환'을 주제로 △헤리티지 게임 △시왕도 판퍼즐 놀이 △초강대왕 사진관 △자방루 조립 체험 등 8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도내 거주하는 스리랑카 10여 명이 참석해 환수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천년고찰의 아름다움을 군민은 물론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재가 국가유산, 문화유산으로 변경되는 만큼 유산의 정신과 미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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