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수령 80년 황절삼 12뿌리 발견
지리산서 수령 80년 황절삼 12뿌리 발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11.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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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83g 성인 2명 복용 가능
감정가 1억 3천만원으로 책정
지리산에서 발견된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5대 가족군 황절삼 12뿌리.  /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리산에서 발견된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5대 가족군 황절삼 12뿌리. /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리산에서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5대 가족군 황절삼 12뿌리가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50대 심마니 A씨가 황절삼 12뿌리를 채취했다고 8일 밝혔다.

황절삼은 늦가을 시기 잎이 시들어 갈 때쯤 발견되는 산삼을 뜻한다.

황절삼은 잎과 싹대에 있던 사포닌 성분이 뿌리로 이동해 봄이나 여름에 발견되는 산삼에 비해 무게가 더 무거운 편이다.

짙은 황색과 밤톨형의 둥근 형태를 띄어 동자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황절삼은 뿌리 무게만 83g으로 성인 기준 2명이 복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심마니협회의 감정 결과 수령은 80년 이상으로 추정됐으며, 감정가는 1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잦은 비와 태풍으로 많은 양의 수분이 공급되며 숨겨져 있던 많은 산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번에 발견된 황절삼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외진 곳에 있어 그동안 발견되지 않고 오랜 세월을 이겨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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