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생생한 전시 즐긴다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생생한 전시 즐긴다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10.19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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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 '뉴락' 무장애 콘텐츠
유튜브 채널서 수어통역 감상
시각장애인 음성해설 제작중
김진규 수어통역사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제작한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 해설을 하고 있다.
김진규 수어통역사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제작한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 해설을 하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에 들어갔다.

콘텐츠는 지난 11일 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키움전 '뉴 락' 수어 전시 감상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로,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김해시지회 부설 김해시수어통역센터의 김진규 수어통역사가 해설을 맡았다.

영상은 잔잔한 피아노 소리를 배경으로 김진규 수어통역사가 전시해설을 하는 내용으로, 수어통역사가 화면 전면에 등장해 보는 이와 소통하는 방식이다. 수어통역사가 직접 뉴락을 만져보고 전시장을 다니기도 하며 현장감을 살렸다. 수어가 잘 보여 전시내용을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자막도 삽입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전시감상을 즐길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전시감상을 위한 오디오가이드도 만든다. 지난 4월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와 협의해 제작 중으로, 이르면 이달 안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올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교육비전인 '모두가 즐기는 예술경험의 장'을 토대로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무장애 전시감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클레이아크의 무장애 콘텐츠를 시청한 강수환(김해 전하동·12) 군은 "직접 전시회를 보는 듯 생생했다. 음악도 편안하고, 수어도 경험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해당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채널(https://url.kr/837t1k)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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