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께 진주시 초전동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직진하고 있던 시내버스의 앞 범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SUV차량이 인근 약국으로 돌진해 약국 건물 외벽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로 이어졌다.

운전자 A씨는 우측 팔꿈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국에서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어떤 이유로 버스에 들이받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며 "운전자가 치료를 끝내는 대로 조사해 사고 발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