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카라반서 만남 기획
관내 모든 직장인으로 확대
관내 모든 직장인으로 확대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비혼인구 증가를 억제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코자 기획한 미혼 남녀의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이 7쌍의 짝을 탄생시키는 효과를 냈다.
시는 지난 23~24일 1박 2일간 실시한 카라반 감성여행이 청춘남녀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바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기회'로 인식하는 2030의 새로운 연애, 결혼에 관한 가치관과 '카라반'이라는 낭만적인 공간이 합쳐져 미혼남녀 32명 중 최종 7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2기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은 시가 지난 6월 인구주간 이벤트 행사로 진행한 '나는김해솔로-관계기관편'의 신청 인원이 예상치를 압도적으로 상회하면서 기존 공공기관 근무자 중심으로 구성했던 참가자 대상을 지역 내 모든 직장인 미혼남녀(시민)로 확대해 추가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미혼남녀 인연 찾기 행사가 인구문제 근본 해법은 되지 못할지라도 큰 호응을 접하면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안전한 창구의 필요성을 재인식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진화한 포맷과 컨셉으로 나는 김해솔로가 청년 맞춤형 시그니처 행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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