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네스코 등재 뒤 후속사업 펼쳐
세계유산방문자센터, 표지석 설치 등
세계유산방문자센터, 표지석 설치 등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에 따른 후속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먼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방문자센터 건립 △대성동고분군 내 세계유산 표지석 설치를 추진해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 내년 대형 행사를 맞아 김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은 대성동고분군을 널리 알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 김해시청 별관 벽면, 읍면동에 등재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시민들도 "도심에 위치해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대성동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게 돼 김해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 외지 손님이 오시면 반드시 모셔가서 안내해 드리고 싶다"며 등재 소식을 반기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 시 등 관련 지자체가 10년 이상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서 세계유산 등재로 유산뿐만 아니라 관련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도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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