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발된 창원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이 포상금 200만 원 전액을 '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구술·채록사업을 진행해 '70년째 방치된 기록, 나라사랑 마음을 전하다!'라는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공공의 이익을 실현했다.
창원교육지원청 김형자 행정지원과장, 신윤점 민원팀장, 백수령 기록연구사는 "저소득층 학생의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진로자금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면서 "이웃과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행복을 나누는 소액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 문현숙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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