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한울대동제·보물섬 가요제'
복면가왕 콘셉트·체험 부스 등 진행
후원회원 5명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복면가왕 콘셉트·체험 부스 등 진행
후원회원 5명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이 지난 20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제25회 한울대동제 및 보물섬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음식 빨리 먹기, 내일은 격파왕, 상자 속 물건 맞히기, 거리 노래방 등 지역민과 재학생의 즉석 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저녁 7시부터는 보물섬가요제 본선 진출자 10개 팀과 초청가수들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식전 공연으로 지역 가수 '연아하모니'와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스포츠댄스 팀의 공연이, 가요제 본선 공연 중에는 초청가수 박현빈과 경서예지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 보물섬가요제는 '복면가왕' 콘셉트에 맞춰 지난달 23일부터 총 3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 8일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전원 복면을 쓰고 20일 본선에 출전했다. 많은 지역민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무대 관람을 위해 대학을 찾았고, 주최 측의 철저한 준비와 예행연습 속에서 캠퍼스 이곳저곳에 설치된 체험 부스, 주점 등을 방문하며 우중 축제 낭만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대학후원회 및 기관단체 등 5명(박대영 남해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 조합장, 박세봉 창선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박만진 ㈜만남건설 대표이사, 배진호 전 남해군 경제산업국장(현 원예조경과 초빙강사))이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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