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제52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 제주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지난 20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가운데 경남은 이번 축제에서 금상 9명, 은상 8명, 동상 22명 등 39명이 상을 받았다.

특히, 금상 중에서도 1등에게 주어지는 장관상을 3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수 농업계 고등학교가 2개 밖에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탁월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도내 6개 농업계 특성화고 86개 팀의 98명 학생이 참가해 전공경진 분야에서 경남자영고 강민혁(동물자원), 조현민(농업기계) 학생이, 실무능력경진 분야에서 경남자영고 강근도(농기계정비) 학생이 1등 금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전공경진 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고현민(식물자원), 경남자영고 이화경(식물자원), 김해생명과학고 김가은(동물자원), 경남자영고 김승대(농업기계), 경남자영고 조윤아(농산물유통), 김해생명과학고 최은서(조경·산림자원)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또한, 은상은 전공경진 분야 함양제일고 이수인 학생 등 7명, 실무능력경진 분야 경남자영고 박주한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전공경진 분야 경남산업고 정다솜 학생 등 13명, 과제이수발표 분야 김해생명과학고 1개 팀(방은희, 장시연), 경남자영고 1개 팀(김민서, 황시연), 실무능력경진 분야 경남자영고 전민수(농기계정비), 경남자영고 이송희(제과제빵), 에프에프케이(FFK)골든벨 분야 경남산업고 정휘용, 김태호, 남해정보산업고 신하선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공경진 분야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분야 6개 종목,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에프에프케이(FFK)골든벨, 에프에프케이(FFK)예술제 등 21개 종목에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840명의 대표 학생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 농업 인재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