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생명나눔 캠페인'
커피트럭·응원 메시지 등 전달
커피트럭·응원 메시지 등 전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 KODA)에서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 특별한 캠페인은 생명을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 트럭 두 대를 지원해 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시원한 커피 1000잔과 감사의 마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기조직기증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국내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 기증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식 대기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많은 생명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장기이식 및 장기기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기 기증을 향한 인식을 높여 모든 사람들이 기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함으로써 작은 노력이 미래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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