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회장 정대헌)는 지난 16일 '2023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외로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화합·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 김해 장유·진영지역 이탈주민 80여 명이 참가했다. 지회는 한림면 소재 한 식당에서 참가자들에 식사 대접과 선물 전달을 통해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이웃으로서 동행을 실천했다. 이날 민홍철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정준호 김해시의원, 박성연 김해시 행정자치국장, 김용수 한국자유총연맹경남도지부 회장, 정대헌 김해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정대헌 회장은 "더 많은 이탈주민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김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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