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기업 수출기반 마련 지원
(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023산청엑스포' 기간에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한다.
13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업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18~19일 △10월 5~6일 △10월 12~13일 6일간 모두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대한 한방·항노화관련 기업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미국, 캐나다 등 해외 13개국 50개 바이어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산업관 참가기업 유치를 위해 도내 항노화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자문과 협조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유치대상 기업을 방문, 유치활동과 함께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성 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회 진행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 해외 바이어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구매력 높은 바이어 섭외에 전력했다.
조직위는 참여업체별 특성을 조사하고 관심 있는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사전 정보교환과 맞춤형 상담으로 효율적인 상담기회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산업관에는 광동제약,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국내 대표기업과 연구기관, 도내 바이오·화장품·뷰티·6차산업 분야 스타기업과 강소기업 등 모두 138개 사가 참가한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바이오헬스케어 등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 6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의 신흥시장 판로개척 밑거름이 되고 도내 관련 기업 수출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오는 15일부터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이란 주제로 열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