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장단은 통영 수산안전기술원 등 도내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 현지의정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25일 시행한 현지 의정활동에는 김진부 의장과 최학범 부의장, 강용범 부의장, 진상락 원내대표 등 의장단과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먼저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을 방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등재기념식 함안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김진부 의장은 "10년 동안 염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가 사실상 결정된 것에 관계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하며 기념식 유치까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장단은 통영에 위치한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분석기 도입현황을 보고 받고 분석 과정을 참관했다. 김 의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소비 축소에 대한 수산업계의 걱정과 우려가 큰 상황이다. 수산안전기술원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성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친환경 양식기술 및 생산성 향상 기술검증을 통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고, 고부가가치 생산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5일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우주항공청 신설 추진을 위한 역량결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주 농업기술원 및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 지난 2월 남해를 시작으로 경남도 18개 시ㆍ군의 주요현장을 방문해 도민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