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수원늘항서 발견
선체 인양 후 사고 경위 조사
선체 인양 후 사고 경위 조사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가 지난 18일 오후 13시께 남해군 수원늘항 북서방 0.3해리 해상에서 침몰 상태로 발견된 어선 A호(1.98t) 실종자 선장 B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항으로 입항 중이던 어선 선장이 변사체를 발견 후 신고, 인근 해역을 수색하던 해경 구조정이 인양해 신원 조회한 결과 실종자 선장 B씨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25분께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어선 A호를 몰고 조업을 나갔다.
이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어선안전조업국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6분께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수색작업을 펼치던 해경은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남해군 수원늘항 북서방 0.3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을 발견하고 오후 12시 38분께 구조대의 수중수색을 통해 어선 A호를 확인했다.
해경은 지난 18일 오전 9시께 시작한 선체 인양을 완료한 후 선내 정밀수색 등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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