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지원사업 우수 사례 선정
지역사회ㆍ예술인 상생길 열어
지역사회ㆍ예술인 상생길 열어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주최로 지난 5일에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특별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수상 배경은 재단의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가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다. 이번 수상으로 재단은 전국 115개 기초문화재단 중 단 4곳에만 주어지는 `지역문화 우수 사례 특별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는 기존 지원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비효율적인 관행을 간소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며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구축, 지난 2년간 총 941명의 지역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불가사리` 사업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지역예술인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 공모 접수, 서류 및 PT 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서류 심사 단계에서 총 24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으며, 그중 가장 뛰어난 6개 사례에만 PT 심사를 통한 으뜸상ㆍ특별상 수상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김해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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