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7월 기획전시 `Summer Dream` 전을 개최한다.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난 유유자적한 삶과 힐링 제공을 목적으로 참여해 여름과 관련된 바다, 풍경, 동물 등의 서양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김미효 작가의 `우주`, 박영래 작가의 `바위`, 조국현 작가의 `삶, 사랑`, 최주열 작가의 `비둘기`, 유재순 작가의 `바다`, 강명순 작가의 `제주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굵고 검은 윤곽선과 강렬한 색채로 바다를 표현한 박동열 작가의 `붉은 향`과 모네의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 제주의 돌, 바위 등 자연을 표현한 장정순 작가의 `곶자왈`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물고기의 자유로움과 사랑ㆍ행복을 표현한 이율배 작가의 `사랑노래-여름`은 전시장을 바닷속으로 가득 채우는 듯한 대형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 주제와 관련한 부채, 비치백, 비치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체험은 누구나 가능하며 현장 신청으로 운영된다.

전시기간 18일 동안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