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라메르 12~17일
첫사랑 설렘 담은 `열愛`
첫사랑 설렘 담은 `열愛`

김해에서 활동 중인 옥도윤 민화연구회 회장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옥도윤 고운그림展 `열愛`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 라메르 1층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대의 모티브를 자신만의 색깔로 민화 작품에 담아내는 옥도윤 회장은 "새로운 작업을 구상할 때면 첫사랑에 빠진 것처럼 가슴이 뛰고, 완성된 작품을 상상할 때마다 느끼는 설렘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며 전시명 `열愛`의 이유를 설명했다.
옥 작가는 "제 작품을 총망라해 발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떨리고 염려가 앞선다. 민화계의 스승님들이 계신 서울에서의 전시이고, 신진 작가도 많이 방문할 것을 알기에 책임의식이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도윤 작가의 대표적 작품 주제는 규방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병풍, 가리개, 합죽선과 전통민화, 창작 민화를 작품화한 `My Way`, `규방의 꿈`, `고운 그대` 등 7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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