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도의회 1층 로비 개최
화훼 유통 정상화 긍정 영향 기대
화훼 유통 정상화 긍정 영향 기대

NH생생화환 공동사업연합단이 7~8일 이틀 동안 경남도의회 1층 로비에서 100% 국산 생화를 사용한 `NH생생화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침체에 따른 꽃 소비 감소와 조화(플라스틱) 사용으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협의 `NH생생화환`으로 꽃 소비촉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NH생생화환은 100% 국산 생화를 사용한 신화환으로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과 소포장된 꽃을 나눔할 수 있는 화환이다.
지난해 농협경제지주와 품목농협들이 공동사업단을 결성, 화환 표준모델 10종을 만들어 전국 어디에서든 균일한 품질의 화환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생화환 사용은 일상 속 꽃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며 특히, 가짜 꽃 사용과 재사용 화환 등 폐단을 막아 화훼 유통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은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사용한 생생화환이 보편화돼 꽃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소비자분들도 가짜 꽃보다는 생화 사용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지난 3월 경남도 화훼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화훼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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