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남조류 개체수 1000개 넘어
지난달 강우량 많아 늘어난 듯
지난달 강우량 많아 늘어난 듯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함안군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낙동강청에서 실시한 유해 남조류 개체수 측정 결과 지난달 30일 칠서지점에서 ㎖당 2602개, 지난 5일 1871개가 검출됐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1000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여름철 수온 상승과 함께 지난달 높아진 강우량에 따라 인근 지류ㆍ지천에서 유기물의 먹이인 영양염류가 유인돼 남조류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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