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07 (금)
사천 과수원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
사천 과수원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6.08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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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357농가 625ha 대상
확산 방지ㆍ피해 최소화 목적

사천시가 최근 과수원에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1357농가 625ha를 대상으로 사업비 8295만 원을 들여 2종의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 과수원에서 월동 후 부화한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나선다.

방제에 어려움이 있는 돌발해충의 특성을 고려해 오는 23일까지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부서와의 협업으로 인접 산림지까지 공동방제한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라 돌발해충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선제적 방제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발해충은 5월 중순경에 부화해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 가지의 즙액을 빨아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ㆍ잎에 그을음을 유발해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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