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7일 산불 조기 진화로 산불 확산을 막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북상면 가곡마을 주민 왕영악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왕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2시 30분경 북상면 병곡리 내 한 주택의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려던 찰나 재빠른 초동대처로 화재 진화에 성공했다. 김성목 북상면장은 "초기 진화가 없었다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조기 진화에 노력해 주신 왕영악 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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