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활성화ㆍ복리 증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건립된 하동군 적량면 문화복지센터가 지난 3월 개장과 동시에 하동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면서 적량면 중심지 활성화는 물론 면민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적량면 문화복지센터는 준공 당시 위치와 교통여건 등이 열악해 정상 운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적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주민위원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당초 우려와는 달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적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주민위원회가 주관한 문화복지센터 준공식 당시 각 지역 향우와 지역단체, 면민 등으로부터 25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지원받고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금 3800만 원을 지원받아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단합된 의지를 모았다.
문화복지센터 운영위원회는 적량면 부녀단체 반찬나눔 봉사활동이나 김장축제 행사 등 면내 각종 행사 시 문화복지센터를 개방해 면민들이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다 건강 휴게실과 밴드실을 활용해 적량면민들의 동아리 활동과 문화 활동 및 소통에 적극 동참하는 등 문화복지센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개장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복지목욕탕에 매일 평균 180∼200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정도로 문화복지센터 활성화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또한 `적량다온`이라 이름 붙여진 북카페에서도 면민의 소통의 장을 열어 단순 카페가 아닌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영주 문화복지센터 운영위 사무국장은 "문화복지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식과 보내주신 성원, 면민의 남다른 주인의식에 의한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면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센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