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31 (목)
잘본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잘본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6.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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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사회ㆍ경제적 부담 낮춰
뇌졸중ㆍ파킨슨 환자 54병상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동 잘본병원이 지난 5일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동 잘본병원이 지난 5일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원한 의료법인 신화성의료재단 잘본병원(이하 잘본병원)이 지난 5일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재활지원인력이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줘 간병인 없이도 병원 생활이 가능한 병동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의료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병일 2년 이내의 뇌졸중,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 손상 환자와 파킨슨 환자이며, 지난 5일부터 전체 병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4병상을 운영한다.

잘본병원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통증 등을 중점으로 하는 재활병원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3인과 70여 명 가까이 되는 치료사들이 맞춤별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이 한 팀을 이뤄 환자가 여러 전문가로부터 포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팀재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준 잘본병원 이사장은 "지역 내 모범적인 재활ㆍ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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