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지난 5일 보훈부 출범에 맞춰 순직군경유족 박정화 씨에게 국가보훈등록증 1호를 발급ㆍ전수했다고 7일 밝혔다. 박씨는 6ㆍ25전쟁에서 순직해 거제시 국가관리묘역에 안장된 박노호의 자녀로 국가관리묘역 안장 대상자의 국가유공자 등록 발굴사업을 통해 지난 2월에 순직군경유족으로 등록됐다. 박씨는 "늦게라도 부친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기쁘고， 이를 도와준 지청장님과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