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악그룹 `고리`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10일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타악그룹 `고리`가 `너와 나의 연결고리`란 주제로 공연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와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모듬북 연주를 통해 강렬한 남성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아프리카 타악 등 전 세계 리듬을 국악 악기로 재창작한 다양한 연주와 함께 사물놀이 등 다양한 연희를 `고리`만의 재치로 연출한 연희극이 진행된다.

아울러 공연 명장면으로 모듬북 합주가 30분간 쉴 새 없이 연주돼 관객 심장의 고리를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타악그룹 `고리`는 한문의 두드릴 고(叩)와 리듬(Rhyrhm)의 앞글자 리(Rhy)의 합성어다. 여러 나라 리듬을 두드리고 타악으로 전 세계인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국악의 멋을 알리고 있다.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는 새로운 융ㆍ복합 콘텐츠로 국내ㆍ외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