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하절기(6월～8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ㆍ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ㆍ단속은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먼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사업장 내 취약 부분 시설보완 등 자체 개선을 유도하고 오염물질 무단배출 시 수질오염에 영향이 큰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불법 가지배관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별단속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단순 경미한 사항은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불법 가지배관 설치, 사업장 내 우ㆍ오수관 등을 통한 고의적인 무단 방류 등 중대ㆍ상습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숙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특별감시ㆍ단속 기간 동안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사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체 점검ㆍ관리,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의 조치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