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10 (금)
경남농협 `영농지원ㆍ농기계작업반` 출범
경남농협 `영농지원ㆍ농기계작업반` 출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6.01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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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농가 돕기 8000만원 지원
지곡ㆍ새남해농협 시범 선정
지곡농협 영농지원 및 농기계 작업반 발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곡농협 영농지원 및 농기계 작업반 발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이 일손부족 및 중ㆍ소고령농, 장애농가, 여성농가주 등 인력이 필요한 취약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에서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농기계작업반`을 발대했다.

경남농협은 이번 시범사업에 지곡농협과 새남해농협을 선정해 `영농지원 및 농기계작업반` 사업비로 총 8000만 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지곡농협이 지난달 30일 산지유통센터에서 `2023년 영농지원 및 농기계작업반 발대식`을 가졌다.

지곡농협 농기계작업반은 권역별, 마을별 농기계 작업이 가능한 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제기, 수확기, 정식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해 중ㆍ소고령농가가 밭작물 농작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지곡농협은 올해부터 내년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50억 원과 농기계 일괄기계화사업 22억 원 등 영농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지곡농협 강순현 조합장은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농가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과 농업인이 존경받고 조합원으로부터 고마운 농협,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지곡농협이 되도록 임ㆍ직원이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활성화시켜 내년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농기계작업반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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