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32 (금)
"남을 돕는 일이 근본 되는 세상 만들 것"
"남을 돕는 일이 근본 되는 세상 만들 것"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6.01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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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백로타리 이ㆍ취임식
연화 박기묘 신임 회장 취임
`초아의 봉사` 세상에 희망을
김해 내동 메르디앙웨딩 글로리홀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3722지구 김해동백 로타리클럽 2023-2024년도 회장 및 임원 이ㆍ취임식에서 박기묘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 내동 메르디앙웨딩 글로리홀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3722지구 김해동백 로타리클럽 2023-2024년도 회장 및 임원 이ㆍ취임식에서 박기묘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타리클럽`은 세상을 치유하고, 로타리안 스스로가 지속적 변화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지난달 31일 김해 내동 메르디앙웨딩 글로리홀에서 20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3722지구 김해동백 로타리클럽 2023-2024년도 회장 및 임원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리안 이도연 이임 회장과 연화 박기묘 취임 회장의 이ㆍ취임식으로 진행됐으며, 임기는 1일부터 시작됐다.

행사는 민홍철ㆍ김정호 국회의원, 국제로타리 3722지구 노산 전준택 차기총재, 김해1지역 지행 이춘화 차기지역대표, 김해2지역 운정 이명희 차기지역대표, 경남매일 정창훈 대표, 성덕중공업 손성기 회장, 가야대학교 안상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연화 박기묘 회장은 평소 회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며, 클럽 내외에서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 간의 단합을 이어가며, 건강한 봉사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는 축사를 통해 "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 아래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구환경과 빈곤 기아, 문맹해결, 질병퇴치 등 세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풍성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든든한 일꾼으로 언제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있다"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지도자임을 잊지 말고, 로타리안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기둥이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백 로타리클럽은 지난 2012년 2월 창립총회를 하고, 진봉성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창립회원 34명이 발족했다. 이후 캄보디아 초등학교 구충제 기부와 경남 장애인테니스 협회 테니스선수용 휠체어 기부, 장애인 차량 지원, 독거노인 사랑의 집수리, 미얀마 해외 합동 봉사사업, 내외동 독거노인 쌀나눔 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박기묘 13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 로타리 봉사단체는 협업을 통해 소아마비 퇴치에 앞장서며 큰 성과를 올렸으며, 불우청소년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과 코로나 후유증 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다. 우리 로타리클럽의 슬로건 `세상에 희망을`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된다"며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있는 행동과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며, 남을 돕는 것이 근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기묘 회장은 로타리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초심의 연속성과 혁신의 이상적 균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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