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9:48 (화)
거제 - 통영 고속도로 희망이 보인다
거제 - 통영 고속도로 희망이 보인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3.06.01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주목
견내량 통과문제 해결 핵심
거제-통영 고속도로 설계도.
거제-통영 고속도로 설계도.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이달 중에 착수될 예정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지난 2005년 준공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통영 용남면에서 끝난 것은 거제대교, 신거제대교가 건설된 해역을 통과하는 교량건설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B/C(비용/편익)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서다.

그러다 지난 2016년 제1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계획에 들어갔으나 뒤로 밀렸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는 일반사업으로 포함됐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통영 용남면~거제 송정IC까지 30.5㎞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서일준 의원은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등에게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거제가 유일하게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3대 SOC가 없다는 논리로 SOC의 확충 필요성을 지속 요청한 결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시켰다.

또, 지난달 2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추진을 요청해 이달 중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실시와 최대한 빠른시간 내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냈다고 했다.

따라서 이달 착공하는 사전타당성용역이 주목되는 것은 역시 대교건설문제 해결이다.

이번에는 이 해역의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이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KTX 남부내륙철도도 동일한 문제로 터널형이 감지되고 있다.

서 의원은 "반드시 거제-통영 고속도로를 건설해 가덕신공항까지 이어지는 `U자형 도로망`을 완성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