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소통 교감 화합의 장
행복한 예술단 등 재능기부
행복한 예술단 등 재능기부
창원특례시는 `동심의 세계 꿈꾸는 놀이터` 특별전과 연계해, 지난 27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1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함께한 `동심은 즐거워!` 어린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전 세대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름나라 어린이 동요팀, 행복한 예술단, 송음국악예술단, 경남 생명의 숲 동요 중창단의 재능기부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행복한 예술단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두 명의 어린이 소리꾼이 나와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불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신민요인 `가시버시`, `각시풀` 등을 불러 특별한 놀잇감이 없었던 어린 시절 추억의 인형놀이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서 경남 생명의 숲 동요 중창단과 아름나라 어린이 동요팀에서 들려주는 전래동요 등을 따라 부르면서 관람객들 모두가 동심으로 하나가 됐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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