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50 (목)
수능 6월 모의평가 내일 전국 동시 실시
수능 6월 모의평가 내일 전국 동시 실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5.30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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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5개교 2만 8570명 응시
고 1ㆍ2 전국연합평가도 치러
절대평가 내달 28일 성적 배부

경남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2만 8570명이 응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165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자 2만 6805명과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 시험지구의 20개 학원 시험장에서 졸업생 1765명 등이 응시한다. 같은 날 고 1ㆍ2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하며, 응시 학생은 161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9868명, 2학년 2만 6523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6월ㆍ9월) 시행하는데, 오는 11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ㆍ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응시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현장 응시(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고사실, 졸업생 등은 별도시험장),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시험실내 반입가능 및 금지물품은 수능 시험 규정과 동일하다. 시험실에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다음 달 28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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