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51 (금)
결혼이민자 20명 "창원 구석구석 가봤죠"
결혼이민자 20명 "창원 구석구석 가봤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5.2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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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일관 견학ㆍ용지호수 체험
다양한 체험 통해 한국 이해 계기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남통일관, 용지호수에서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창원, 어디까지 가봤니?`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명소방문ㆍ기관견학ㆍ체험 등을 통해 창원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배우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통일관에서 북한 및 통일에 관한 자료 전시, 체험을 통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창원시민의 휴식공간인 용지호수로 이동해 참여자들이 함께 용지호수를 걸으며 다양한 조각작품도 보고, 무빙보트 탑승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한국 분단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경남통일관 견학이 인상 깊었다"라며, "용지호수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산책한 것과 무빙보트 체험은 오랜만의 여유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들과 다양한 가족이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창원시민으기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 창원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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