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폭염 대응장비 적재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교육 완료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교육 완료
남해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119폭염구급대(사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ㆍ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 적재하고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소방서에서는 구급차 5대와 펌뷸런스차량 4대에 대한 냉방장치 점검과 폭염구급장비 9종을 적재했으며, 아울러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사전교육도 완료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온열질환자 출동건수는 265건이며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123명(46.4%)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58명(21.9%), 열경련 48명(18.1%), 열실신 36명(13.6%)순으로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하며 기온이 높은 경우 야외 활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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