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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지역 미래산업 성장 협력 강화
함안군, 지역 미래산업 성장 협력 강화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3.05.25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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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ㆍ상의와 협약
미래산업 발굴 등 공동 추진
"기업생태계 맞춰 변화해가야"
지난 24일 함안군이 경남테크노파크, 함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함안군이 경남테크노파크, 함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남테크노파크, 함안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14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함안군 미래전략산업 발굴 및 지원사업 공동 추진, △협약기관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연계 지원 등 공동 협력,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및 연계 협력 등 함안군 경제 성장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 군수는 "우리 군은 경남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고령인구의 증가와 청년인구의 감소 및 전통기계 제조산업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의 한계에 직면해 있어 우리 군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50년 유망 신성장산업 육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안상공회의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군이 내실과 실력을 함께 갖춘 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함안군과 사전에 여러 차례 협의 과정에서 함안군의 미래산업에 대한 그림을 그려왔다.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많은 기업지원사업을 함안군에서 제대로 활용한다면 기업에서 체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함안상공회의소에서도 회원사에 경남테크노파크의 정책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생태계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미래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요하며, 그로 인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이번 협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군과 경남테크노파크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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