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찔레꽃 음악회서 전단 배부
세계인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찾아
외국인 대상 한방건강체험 등 소개
준이ㆍ금이 캐릭터 사진 촬영 `눈길`
"박항서 감독 고향 산청 방문하고파"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가 경남지역 곳곳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3산청엑스포`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23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청 차황 금포림 광장에서 열린 `제9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에서 관람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구절초 피는 9월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오세요` 구호와 함께 `산청엑스포`를 홍보했다.
또 지난 21일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인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외국인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를 알렸다.
경남도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0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세계음식나눔,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직위는 행사장 방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의보감촌 한방건강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등 도내 외국인 관람객 유치 홍보에 전력했다.
특히 `산청엑스포` 캐릭터 `준이ㆍ금이`는 외국인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에 전력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는 엑스포 공식 채널인 유튜브 `산청테레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도 병행하는 등 `산청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베트남 국적 한 외국인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알고 있다"면서 "`산청엑스포` 때 가족, 지인들과 함께 박항서 감독 고향인 산청을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전국 유명 행사장 등을 직접 찾아 엑스포 홍보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