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국 경위→경감ㆍ이균홍 경사→경위
경찰청장, 마약 투약 사범 검거 독려
경찰청장, 마약 투약 사범 검거 독려

거제ㆍ통영 마약 조직을 검거한 <경남매일 5월 3일 자 6면 탑기사> 유공 경찰관 2명이 1계급씩 특진했다.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은 지난 22일 통영해양경찰서를 방문해 거제, 통영 등 남해안 일대 마약 유통조직을 검거한 유공 경찰관 홍진국 경위, 이균홍 경사를 위해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경감과 경위로 각각 특진했다.

통영해경은 이달 초 베트남인들로 구성된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 일대 마약 조직 1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유학생 신분 유통총책, 귀화인 판매책 등이 파티모임에서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대량으로 유통하다 검거됐다.
김종욱 청장은 수사 부서 직원들의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외국인 마약 투약 사범 검거를 독려하면서 계속해서 유공 직원들에게 특별승급, 표창을 통해 격려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에서 "마약범죄는범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라며 "국민 일상을 파고드는 마약류 확산 상황에 해양경찰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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