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7개월간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 하동송림에서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송림 숲 생태해설프로그램은 하루 3명의 생태해설사가 3회(오전 11시ㆍ오후 2시ㆍ오후 3시) 송림 숲을 산책하며 1시간 프로그램과 30분간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단계일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https://jirisanesm.or.kr를 통해 예약접수도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송림해설 및 소나무 이야기, 명품 소나무 둘러보기, 섬진강 이야기, 하늘거울보기ㆍ애벌레 산책ㆍ오감테라피 등 숲 체험, 지팡이를 잡아라ㆍ비석치기 등 자연놀이와 같은 생태해설 프로그램이다.
박영희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송림을 찾는 탐방객에게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가치를 일깨우고 하동다운 하동 가꾸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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