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16 (수)
양산, 치매 인식개선 사회적 관심 끌기
양산, 치매 인식개선 사회적 관심 끌기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5.22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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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29~30일 전시회
미술ㆍ공예 작품 등 30여점 선봬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양산시치매안심센터 6층 대강당에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진단자와 가족은 작품을 만들며 지금의 순간을 기억하고, 방문객은 치매 환자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응원하며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이루고자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은 치매로 진단받은 모든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양산시치매안심센터와 자원 연계돼 있는 지역 내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61개소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시, 미술, 공예작품 등 30여 점을 선보이게 되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원동의 자연을 느끼며 맑고 싱그러운 봄 날씨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손수건 천연염색과 나만의 고무신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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