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ㆍ신용 대출 등 70억원 규모
최대 5억 이차보전금 3.5% 혜택
최대 5억 이차보전금 3.5% 혜택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단, 기간 중 융자금액 소진 때 조기 마감한다. 신청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 융자금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대출(12억 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ㆍ담보대출(58억 원) 등 모두 70억 원 규모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군은 이차보전금 3.5%를 지원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가능하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또는 재단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금융기관 자체 신용ㆍ담보대출 신청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상담한 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군과 협약을 체결한 △산청군농협(본점과 14개 지점) △농협은행산청군지부 △경남은행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진주지점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탓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경영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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