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18 (금)
민주 경남도당 `창원 미군사격장 즉각 폐쇄` 촉구
민주 경남도당 `창원 미군사격장 즉각 폐쇄` 촉구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5.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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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역위원장 등 국회회견
"시민 10만명 거주 안전 위협"

`창원 팔용동 미군사격장(이하 사격장)은 당장 폐쇄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 의원)과 창원지역 4개 지역위원장들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 시내 미군사격장의 즉각 폐쇄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창원 시내 주한미군 소총 사격장 폐쇄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격장은 건설 후 50년 이상이 흐른 지금 그 주변은 시민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아파트, 병원, 공단 등이 밀집한 도심으로 변해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과 김지수 의창지역위원장, 허성무 성산지역위원장, 송순호 마산회원지역위원장, 이옥선 마산합포지역위원장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원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확실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주민ㆍ시민사회단체와 연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원 팔용동 미군사격장 확장공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자 국방부와 주한미군, 창원시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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