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지역 봄축제 알려
올해 양산웅상회야제가 `천성산 일출처럼, 회야강 강물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1일 웅상체육공원 및 회야강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양산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우불신사에서의 고유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려한 개ㆍ폐막식 공연, 씨름대회, 철쭉 사생대회, 웅상농청장원놀이, 풍물한마당, 조선통신사퍼레이드, 물총페스티벌, 회야시민가요제, 팝업카페, 미디어아트 전시, 다문화 행사 및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개ㆍ폐막식 축하 공연에는 장윤정, 박서진, 김희재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물총페스티벌에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이른 더위를 식혔다.
또 회야강 둔치에는 진주유등 전시, 프리마켓, 피아노버스킹, 연날리기, 딱지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오픈형 팝업 카페가 설치돼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축제 마지막에 펼쳐진 400여 개의 드론쇼는 감동적인 영상과 자막으로 시민들을 감동시키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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