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45 (금)
학교 현장서 코로나 학습 결손 채운다
학교 현장서 코로나 학습 결손 채운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5.21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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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사 지원단 꾸려
사회성 어려움 겪는 아이 돕기
"내실 있는 지원 강화 힘쓸 것"
사진은 경남교육청 전경.
사진은 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심리ㆍ정서, 사회성 등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교육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도교육청에서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으로 공모 위촉한 도내 초ㆍ중등 교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교육결손 해소 또는 기초학력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현장 의견 수렴, 우수 사례 발굴, 관련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결손 해소 지원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교육결손 해소 사업의 추진 과제와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3` 공저자인 경기 동학중학교 유재 교감이 `특별한 상황은 특별한 대책으로`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 교육결손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교의 대응에 대해 고민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19 상황은 종식됐지만, 학교 현장은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힘든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면밀하게 파악ㆍ점검해 내실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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