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57 (토)
산청군청탁구단, 한국프로리그 `통합 우승`
산청군청탁구단, 한국프로리그 `통합 우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5.18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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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서 서울에 3-1 승리
오민서 선수 개인1위ㆍ복식다승 1위
산청군청탁구단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통합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청탁구단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통합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청탁구단(이하 산청군청)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기대학교 광교체육관에서 열린 `KTTL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이하 챔프전)에서 산청군청이 서울시청을 3-1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산청군청은 이번 통합우승으로 지난해 창단 원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청은 정규리그 시작과 함께 2연패를 당한 후 내리 12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를 달성, 자력으로 챔프전에 올랐다.

원년 우승 주역 조재준과 천민혁 선수가 건재를 과시했고 상무에서 합류한 오민서 선수가 활약을 펼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산청군청이 기록한 12연승은 기존 한국프로탁구리그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넘는 신기록이다.

특히, 오민서 선수는 21승 3패를 기록해 개인순위 1위에, 조재준-천민혁 복식조도 10승 1패로 복식다승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광선 감독은 "대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고전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 우승까지 차지했다"면서 "산청군청탁구단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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