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풍 도의원이 경남도의회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현대 직원의 KDDX 기본설계 사업 군사기밀자료 불법 유출에 대한 조치 미흡 △시급한 조선 인력 수급 문제 등을 거론했다.
현대는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과 관련, 기업결합심사를 지연시켜 거제 지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앞서 KDDX 기본설계 사업 군사기밀자료를 불법 유출했지만 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보안 사고에 대한 벌점이 부과되지 않았다는 점을 따졌다.
모처럼 호황기를 맞은 조선 업계의 조선업 인력 부족 사태도 부각시켰다. 정부는 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매년 5000명씩 들여오는 조선업 전용 고용허가제 쿼터를 신설했지만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며 선박건조기술과 숙련공의 해외로 유출 위험 요소 상존 상황에서 국내 우수 인력 육성과 취업 보장의 선순환 구조를 역설했다. 이를 위한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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