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하동군청소년ㆍ가족봉사단에서 `미씽 유` 활동을 통해 지역 학부모 봉사자 7명이 폐현수막으로 과일수확 앞치마 117장을 만들어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씽 유`는 재봉을 통해 새로운 자원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앞치마는 매실 수확 철을 앞두고 각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9장씩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쓰임을 다하는 폐현수막이 우리 손을 거쳐 다시금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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