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와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장 이상 간부들과 `2023년 청렴 업무 추진을 위한 반부패ㆍ청렴시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강력한 반부패ㆍ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정 남해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역점과제와 25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금품수수 등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만 차단하는 것이 청렴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권한 남용이나 갑질 등을 항상 경계하고 방지하는 활동 등 넓은 의미의 청렴 활동이 필요하다"며 "행정 역시 도덕적 인품이 전제돼야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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