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가 지난 16일 산청군청에서 무학그룹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와 상호발전 등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청엑스포 성공에 좋은데이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120만 명 관람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실천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 400만 병에 홍보 보조 라벨을 부착， `2023산청엑스포`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또 계열사 ㈜지리산산청샘물은 조직위와 입장권(3000만 원 상당) 구매 약정을 했다.

무학그룹은 경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역축제에 많은 후원과 홍보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3산청엑스포` 동참은 물론 매년 `산청한방약초축제`에도 빠짐없이 후원해 지역민 사랑을 받고 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 신뢰에 보답하겠다"면서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양 기관 상생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산청군수) 공동위원장은 "무학의 `산청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엑스포가 지역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